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정해진 치료의 기간은 없습니다. 그러나, 자동차보험사에서는 통계상으로 차량의 파손정도와 수리비용 등을 추정하여 환자치료기간을 물리적으로 산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양방병원에서의 진단주 확인 등으로 그 치료기간을 산정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경미한 사고이더라도 환자가 어느방향에서 어떻게 탑승하고 있는지, 차종이 무엇인지, 상대차량의 파손정도와 상대차량과 환자 차량의 상대적 하중의 비율로서 그 충격이 어느정도인지에 따라 환자는 고유의 상해와 질환을 가지게 됩니다. 따라서, 초기 확인된 외과적 상해정도와 더불어 추적 관찰해가며 알게되는 여러 증상들로써 환자의 치료기간은 더욱 늘어날 수도 있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한의학적 치료는 내과적, 정신과적 치료를 병행하여 추후에 발생할 수 있는 후유증을 같이 제거해 나가는 [삶의 질]과 관련된 치료를 하게 됩니다.
합의는 당연히 환자 자의적 판단이므로 설명하기에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환자 본인이 생각하기에 충분한 치료가 되었으며, ‘이정도는 내가 스스로 운동이나 생활 관리를 통해 극복 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을 때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또한 본인 안에 잠자고 있는 여러 증상들이 치료의 호전으로 보이지 않는 것일 수 있으므로 한의사의 진맥을 통해 확인해 보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